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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살아갑시다

용후권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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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생활이후 무엇을 할것인가? 막막하시지요 아마도 앞길이 어두컴컴하며 살짝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다가올것입니다. 저는 전역이후 육군 교육사령부에서 4년여 동안 근무하다가 50이 되어서 그일을 박차고 다시 세상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그 이후 다시 또 대학원 공부를 또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 나이에 또 공부를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 박사과정을 할까?  아니면 전공을 바꾸어 석사과정을 또 하나?  갈등도 있었습니다.

결심은 전공을 바꾸어 상담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그 결과로 30년 이상의 군복무 후 전역하는 제대군인의 변화관리와 전직을 지원하고 있는 지금의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 생활 이후 또 다른 일을 찾을 때 내가 경험해 보았고 같은 일로 고민도 해보았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현역이거나 예비역이거나 또 목표가 설정되지 않아 방황하며 또 다른 일을 찾고 있는 여러분들도 이것 저것 자격이, 경험이 많은 것이 좋다고 하더라 해서 주변에 휩쓸리지 말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0년 또는 30년의 군 생활이후 에는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지금 선택해서 바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문자 중 하나인 한자에는 보는 것을 표현하는 4가지 글자가 있다고 인재의 반격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그것은
*시(視) 물리적인 것으로 보여서 보는 것이다.
(시력, 시야 )
*간(看) 전체를 그냥 대략 대충 훑어 보는 것.(주마간산)
*견(見) 구체적 목적과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신경써서 보는 것.(견학, 견문록)
*관(觀) 추상적 개념을 통찰하여 물리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꿰뚫어 일관성 있게 보는 것.
(인생관, 가치관, 역사관)
4가지 눈으로 세상을 어떻게 볼것인가?
우리의 삶에서 보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서 제대로 본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우리 잘 보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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